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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증시가 기업실적과 경제지표가 실망스럽게 나오면서 급락했습니다. 미 달러화는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뉴욕증시는 개장과 함께 줄곧 낙폭이 커지면서 급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52%, 261.41 포인트 내린 10097.90으로 마감됐습니다. S&P 500지수도 2.88%가 떨어졌고 나스닥 지수는 하락폭이 3.11%를 기록했습니다. 주가 하락은 주요 대기업의 실적 부진으로 시작됐습니다. 미국의 7월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도 악재였습니다. 로이터,미시건대가 발표한 이달 소비자 신뢰지수는 66.5로 전달의 76은 물론 예상치인 74에도 크게 못미쳤습니다. 11개월 만에 최저치로 사실상 소비심리가 얼어붙었다는 얘기입니다. 이렇게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미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8개월 만에 다시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국제유가 역시 사흘째 하락해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76.01달러로 마감됐습니다. 이처럼 미국 경제가 다시 회복동력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커지자 올 하반기까지는 물론 최소한 내년 1분기까지는 현행대로 제로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